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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하나님의 약속은 고난과 죽음을 지나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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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5장. 하나님의 약속은 고난과 죽음을 지나서 이루어진다

창세기 15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6-01-14

말씀내용
15장. 하나님의 약속은 고난과 죽음을 지나서 이루어진다 (찬 310)

1. 본문은 아브라함이 지금까지 삶의 경험을 통해서 얻게 된 믿음을 점검하는 내용이다. 아브라함이 정말 하나님을 신뢰하는가, 하나님은 정말 신뢰할만한 분인가, 그리고 약속의 지연을 의심하는 불신앙의 문제를 다룬다. 성도의 신앙 생활에 의심과 위기는 언제나 있다. 성도는 약속을 바라보아야 하고 그 약속에 비추어 의심과 위기를 보아야 한다.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과 관련하여 두 가지 주제를 다루는데 첫째는 상속자인 아들에 대한 약속이고 둘째는 땅에 대한 약속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증해주시려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독자적인 맹세언약이 주어진다.

2. 하나님께서 이상 중에 나타나셔서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다(1). 아브라함이 국제적인 전쟁에 말려든 후에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을 하나님께서 다루신다.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이 상급이라고 하시자 아브라함은 이것을 상속자를 주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1~2; 시 127:3). 아브라함은 아들에 대한 약속이 지연되는 것으로 인해서 지쳐있었을 것이다. 약속의 지연은 성도들이 믿음으로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산이다. 하나님께서는 몸에서 날 자가 상속자라고 말씀하시고 아브라함을 데리고 나가 별들을 보여주시면서 자손이 그와 같이 많아질 것을 약속하신다. 본문은 6절이 5절의 결과로 말미암거나 시간상으로 5절 다음에 온다는 느낌을 피하기 위해서 ‘그리고’라는 접속사를 넣지 않는다. 본문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아브라함이 여기서부터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는 이미 우르에서 나올 때부터 하나님을 믿었었고(히 11:8), 이 시점에서도 하나님을 믿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성도인 아브라함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언약에 매이실 것이다. 여기서 믿음은 ‘꾸준함, 의존가능함, 신뢰성’이고 무언가를 믿을 만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대로 행동한다는 의미다. 의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표준에 부합한다는 뜻이다. 의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행동과 태도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만 하며 참된 것으로 받아들였고 그 믿음에 맞게 행동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의롭다고 선언하셨으며 그를 받아들이셨다.

3.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땅이다(7~11). 7절에 있는 구원의 선언,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는 말씀은 십계명의 서문과 유사하다(출 20:2).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 땅을 주실 것에 대한 증거를 요구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요구에 대하여 세심한 준비를 통하여 확증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짐승들을 취하여 중간을 쪼갠 것을 마주 대하라고 명하셨다. 이것이 언약체결 의식을 의미하는 것임을 아브라함도 알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캄캄함이 임하게 하셨다. 이는 언약의 의식 속에서 행하는 횃불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하심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아브라함에게 땅의 약속과 관련하여 일어나게 될 일들을 말씀하셨다. 약속이 성취되기 전에 먼저 고통과 죽음이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400년 동안 자손들이 애굽에서 괴롭힘을 받을 것이다. 이는 한편 가나안에 사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하지 않으므로 심판의 때가 차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시키는 기간이기도 할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 예언 속에서 약속의 성취가 있기 전에 고난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배운다. 압제와 종살이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에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임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것이 모든 성도들이 배워야 할 교훈이 아닌가? 하나님의 계획과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이 성도들의 삶과 교회의 삶 속에 많이 일어나지만,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는 것들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일어나도록 허용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임을 볼 수 있어야 한다.

4. 마지막 부분은 하나님의 맹세언약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약속을 인쳐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 자신 보다 큰 존재를 두고 맹세하실 수 없으시므로 이제 스스로 맹세를 하신다. 쪼갠 고기 사이로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고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아브라함으로 보게 하셨다. 이 하나님의 맹세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취에 대한 아무 증거가 없을지라도 혹 죽음과 고난이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실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평안한 중에 죽을 것이지만, 그 자손은 400년이나 지나야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얻게 될 것이다. 비록 오랜 시간이지만, 그 무엇도 하나님의 계획을 무너뜨릴 수 있는 일은 없다. 죽음과 고난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신앙은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5. “하나님 아버지, 저희 인생과 하나님의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일들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이 모든 일도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일어나도록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지혜로운 계획임을 알고 평안을 누리며 기다리는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