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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하나님의 방법으로 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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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7장. 하나님의 방법으로 섬겨라

창세기 27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3-01-26

말씀내용
27장. 하나님의 방법으로 섬겨라 (찬 546)

1. 27장은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술수와 방법을 총동원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얻어내려고 하는 복잡하게 꼬여있는 한 가정을 보여준다. 이삭의 가정이다. 믿음보다는 육적인 감각이 이 가정을 지배하는 기준이다. 아버지 이삭은 고기를 좋아해서 사냥꾼 아들 에서를 편애했고, 어머니는 반대로 온순하고 장막에 거하는 아들 야곱을 편애했다. 하나님의 예언이 있었지만(25:23), 그것이 지금 이 가정을 지배하는 기준이 아니다. 에서는 이미 헷 족속의 두 아내를 취하여 결혼함으로써 부모에게 근심을 더했다(26:34~35). 에서는 장자의 명분이라는 하나님이 주신 가치를 당장의 배고픔 때문에 경솔하게 걷어차 버렸다. 하지만 나이 들어 눈도 보이지 않는 아버지 이삭이 자신을 전심으로 축복하겠다고 했을 때, 에서는 자기가 받을 장자의 축복을 마땅하다고 여겼다. 이삭은 하나님의 예언을 가볍게 여겼고 자기의 감각을 좇았으며, 에서는 동생과의 맹세를 우습게 여겼고 자기의 권리를 차지하려고 했다. 이 계획을 엿들은 리브가는 야곱을 변장시켜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채게 만든다. 리브가와 야곱은 하나님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축복을 자기들의 모든 술수-그것이 속임수와 거짓말이라고 할지라도-를 동원해서라도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야곱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고(19,24), 하나님을 모독하는 거짓말도 했다(20). 하나님께서 이삭이 속아서 야곱을 축복하게 허용하셨지만, 그렇다고 야곱과 리브가의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나중에 속은 사실을 알게 된 이삭은 심히 크게 떨었고(33) 에서는 방성대곡하였다(34,38). 이삭이 ‘심히 크게 떤’ 것은 하나님의 예언과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거룩한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에서는 야곱의 이름의 뜻이 속이고 가로채는 자라는 부정적 의미에 딱 맞는 이름이라고 지적한다(36).

2. 이런 거짓과 배신과 음모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 만일 사람들이 자신들의 기호와 감각이 아니라 또는 술수와 방법을 총동원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자신들의 삶을 맡기고 기다릴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을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주권 가운데서 모든 일을 이루셨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만, 여기에서 인간들이 보여준 거짓과 음모와 배신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삭은 나중에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굴복시키고 야곱을 축복하여 밧단아람으로 보내지만 수많은 세월을 약속의 아들을 잃은 채 보내야 했다. 리브가에게는 며칠 이면 될 줄 알았던 아들과의 이별이 평생 다시는 보지 못할 이별이 되고 말았다. 쌍둥이 형제 에서와 야곱의 관계는 원수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은 영적 성공을 얻기 위해서 거짓과 조작이라는 방법을 시도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것이 성취되도록 믿음으로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본문은 가르쳐준다. “일관적이고 의심할 수 없는 하나님의 탁월한 관리 능력에 우리의 가장 간절한 목표를 맡기고 그분이 그분의 방법과 시간 안에서 그 일을 그분의 뜻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 것이 신앙이다.” 엘리자벳 엘리엇의 말이다.

3. “하나님 아버지, 믿음 대신 자신의 감각과 판단 그리고 술수와 방법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하나님의 방법과 시간 안에서 이루어주실 것을 알고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