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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장. 모두 나처럼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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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장. 모두 나처럼 되기를 바란다

사도행전 26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2-08-26

말씀내용
26장. 모두 나처럼 되기를 바란다 - 그리스도인의 갈망 (찬 502)

1. 드디어 바울 사도는 아그립바 왕과 총독 베스도 그리고 로마와 유대의 고관들 앞에서 복음 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비록 자신이 심문을 당하고 있고 변론의 형식을 빌린 것이지만, 이것은 너무나 분명한 복음 전도였고 바울이 유대에서 전한 마지막 복음 전도였다.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에게 했던 것처럼(22장) 자신의 유대교적 배경을 설명하고, 어떻게 자신이 주님을 만나게 되었는지, 더 정확하게는 어떻게 주님께서 자신에게 찾아오셨는지 설명한다. 그는 자기가 지금 고난 중에 있는 이유가 바로 구약의 모든 조상들이 바랐던 소망, 메시야에 대한 소망 때문이며 특별히 그분의 부활 사건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주님께서 찾아오셨던 다메섹 도상의 회심 사건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면서, 주님께서 자기에게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고 하셨다고 전한다(14).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인간이 아무리 거스르려고 해도 거스릴 수 없다는 말이다. 즉, 바울은 주님을 만난 후, 자기의 뜻과 생각대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왔으므로, 바울을 정죄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임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바울을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출하여 다시 이방인에게 보내 그들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17). 18절은 회심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회심은 눈을 뜨는 것이며,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인생의 모든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그리고 죄사함을 얻고 하나님을 믿는 모든 무리들 가운데 기업을 얻는 것이다. 이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교회의 온전한 구성원이 될 것을 암시한다. 이것이 회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바울은 이런 하늘의 부르심을 거역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높고 낮은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또 그가 행하는 모든 일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성취될 것이라고 증거한 내용임을 바울은 분명히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포하신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왕 아그립바와 이방인 로마 총독 베스도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은 이스라엘과 이방인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17, 20, 23).

2. 변론 형식으로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게 베스도는 학문이 너를 미치게 했다고 말한다(24). 바울은 베스도의 말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유대 왕으로 유대교를 아는 아그립바에게 복음의 칼끝을 들이댄다. 아그립바가 지금 자기가 말한 것 중 하나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선지자를 믿느냐고 도전한다(26~27). 어찌 유대 왕이 선지자를 믿지 않는다고 대답하겠는가? 아그립바는 이 질문을 피하면서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고 대답한다(28). 바울은 더욱 담대하게 왕과 총독과 고관대작들 앞에서 말한다.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29). 왕과 총독과 고관들은 이 복음 증거 앞에서 그리고 사자처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죄수 바울 앞에서 도망하기 시작했다. 위엄있게 들어온 그들은 복음 앞에서 도망을 치듯 물러가면서 바울의 무죄를 인정했다. 만일 바울이 황제에게 호소하지만 않았다면 풀려날 수도 있었겠다고 아그립바는 베스도에게 말한다. 그렇다면, 바울이 황제에게 호소한 것은 성급하게 결정한 경솔한 행동이었을까?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유대 왕과 로마 총독 앞에 세우사 복음을 전하게 하신 것처럼 로마 황제 앞에서도 그 일을 하게 하고자 하신 것이다.

3. 고관대작 앞에서 바울은 조금도 주눅들지 않았다. 오히려 자기의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자기처럼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죄수가 던진 이 말이 왕과 총독과 고관들에게 어떻게 들렸겠는가? 이것이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다 자기와 같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그는 눈이 떠져서 어두움에서 빛으로 온 사람이고, 사탄의 권세에서 놓여 하나님께로 온 사람이다. 그리고 죄사함을 얻어 자유케 되었으며 모든 성도와 함께 하늘의 기업을 얻은 사람이다. 그러니 어찌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있는가? 당신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성도로 부름받은 복된 신분이 무엇인지를 아는가?

4. “하나님 아버지, 성도로 부름 받은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부르심인지 그 부르심의 영광을 알게 하사 바울처럼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하는 갈망을 가지고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