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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이런 교회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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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이런 교회가 되라

야고보서 5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8-11-23

말씀내용
5장 신앙의 정수, 재림 대망 (찬 210)

1. 앞에서 세속성의 위험이 신앙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언급한(4:1~5) 야고보는 서신서의 마지막 부분에서 재물의 문제를 다룬다(1~6). 본문은 마치 아모스나 이사야 선지자의 무서운 경고를 연상하게 한다. 야고보는 부자됨 자체가 아니라, 부자들의 비윤리성과 사치를 책망한다. 이 경고는 다가올 주후 70년의 예루살렘 멸망과 깊은 관련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미 언급한대로 부와 재물은 다 지나가는 것이다. 다가올 심판을 생각하지 않고 산다면 재물이 썩고 옷이 좀먹으며 금과 은이 녹슬게 될 그 날, 말세에 재물을 쌓는 일에 부심하고 산 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재물을 쌓는 과정에서 억울하게 만든 사람들이 그날 하나님 앞에서 이들을 고발할 것이다. 이 땅이 전부인양 재물을 쌓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고 자기 쾌락을 위해서만 썼다면 심판의 날 통곡하게 될 것이다.

2. 신앙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삶이다(7~11).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님이 재림하시기까지 길이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이다(7). 야고보는 세 가지 모범을 소개한다. 농부와 선지자 그리고 욥이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농부를 생각해보라. 환난과 핍박이 온다고 해도, 믿음 때문에 어려움과 불이익을 겪을지라도 성도들은 주의 강림을 참고 기다려야 한다(8). 또 어려움 때문에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9). 모든 원망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오래 참고 하나님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들은 또 어떤가? 그들과 같이 성도들은 참고 기다려야 한다(10). 끝으로 욥의 인내에 하나님이 어떻게 갚으셨는지를 생각해야한다(11). 참 신앙의 본질은 주의 재림의 날까지 인내하며 준비하는 것이다.

3. 마지막으로 야고보는 교회의 삶에 관한 몇 가지 실제적인 권면을 준다(13~20). 함부로 맹세하지 말고 진실함으로 말하라는 권면에(12), 고난 당하는 자, 즐거워하는 자, 병든 자에 대한 권면이 이어진다. 고난 당하는 자는 기도하고, 즐거워하는 자는 찬송하며, 병든 자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기도를 받으라고 말한다(13~14). 장로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해주어야 하는데 여기서 기름을 바르는 것은 기름 바름 자체에 마술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역사를 상징할 뿐이다. 믿음의 기도가 병든 자를 구원한다는 것은 육신과 영혼의 회복을 시사한다(15). 죄로 인하여 병든 자는 기도를 통하여 죄사함의 영적 은총도 얻게 될 것이다. 교회의 중심에 말씀이 있다면, 이 말씀과 더불어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성도들의 기도다. 성도들은 서로 죄를 고백하며 병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해야 한다(16). 서로 죄를 고백하라는 말씀은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것은 모든 죄를 서로에게 혹은 공동체 앞에 고백하라는 명령이 아니다. 은밀한 죄는 하나님 앞에서, 공적인 죄는 공적으로 고백되어야 한다. 야고보는 엘리야 선지자의 예를 들면서 기도에 대한 권면을 마친다(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게 했고 또 다시 비가 오게 할 만큼 힘있는 기도였다. 엘리야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시행되지 못하는 악한 아합의 시대에 율법의 말씀을 따라, 비 오지 않기를 기도했다는 것은 놀랍다(신 11:16~17).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가뭄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힌 기도를 가리킨다.

4.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진리와 교회를 떠나지만, 그들을 돌이키게 하는 자들은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는 자들이며 허다한 죄를 덮어주는 자들이다(19~20). 교회에는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다. 누가 이 역할을 할 것인가? 세상의 정신에 사로잡히지 않고 주님을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신앙의 정수는 재림을 기다리는데 있다. 영원한 기업에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주님의 재림에 우리의 마음을 쏟아 준비하고 기다릴 때 우리는 세상의 정신에 포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교회 생활은 진정한 기도와 찬송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5. “하나님 아버지, 야고보서가 보여주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 일에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쓰임받는 영광을 주시옵소서.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그날에 소망을 두고 인내함으로 거룩을 이루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