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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2장. 너는 온전한 영광,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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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2장. 너는 온전한 영광,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다

예레미야애가 2장 / 김형익 목사 / 새벽말씀묵상 / 2014-08-25

말씀내용
2장. 너는 온전한 영광,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다. (찬 550)

1. 두 번째 애가도 역시 ‘슬프다’는 탄식으로 시작한다(1).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신 일인데 하나님께서 기억하지 않으신 ‘발판(발등상)’은 아마 언약궤를 가리킬 것이다(대상 28: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조금도 긍휼히 여기지 않으셨고(2) 노를 불같이 쏟으셨다(4). 범죄한 백성에게 하나님은 원수가 되셨다(5, 롬 5:10). 하나님께서는 범죄하는 백성의 성을 헐기로 작정하셨고(8) 그대로 행하셨다. 선지자 자신도 예루살렘의 멸망의 고통을 당해야만 했는데 자식들이 어미의 품에서 먹을 것을 얻지 못하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아마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이었을 것이다(12). 이런 고통의 현장에서 선지자가 생각하게 된 것은 평안하다(잘 될 것이라)고 외치면서 백성의 죽게 된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대충 고쳐주는 척만 했었던 거짓 선지자들의 존재다(14; 렘 6:14; 8:11). 과거에 예루살렘은 ‘온전한 영광(the perfection of beauty)’, ‘세상 사람들의 기쁨(the joy of the whole earth)’이라고 불렸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오히려 비웃고 조롱하면서 그 옛날의 영광을 비아냥거린다(15). 하나님은 이렇게 정하신 일을 행하셨고 이루셨다(17).

2. 선지자는 멸망 당한 성(백성)을 향하여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리고 쉬지 말고 울라고 말한다(18). 초저녁(저녁 6~10시)에 부르짖고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하며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말한다(19). 선지자의 마음에 떠나지 않는 광경은 예루살렘 성이 18개월 간 바벨론 군대에게 포위되어 있을 때, 자기 자식을 먹은 부모들의 모습이다(20). 성전에서 죽임을 당한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모습도 잊을 수가 없다. 노인과 아이 할 것 없이 다 죽임을 당했고 하나님의 진노를 피한 자가 없었다(21~22).

3. 예루살렘의 이름은 온전한 영광이요, 세상 사람들의 기쁨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이름뿐이었다. 실상 예루살렘은 혹독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고 그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교회가 무엇인가? 교회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요, 온전한 영광이다. 그리고 모든 민족에게 미칠 기쁨의 존재다. 그런데 교회는 세상의 조롱과 조소의 대상이 되어버렸고 그 존귀와 영광을 잃어버렸다. 선지자는 이런 예루살렘을 향해서 눈물을 흘리며 울라고 외치는데 이것은 오늘 우리 시대에 남은 자들을 향하여 영광을 잃어버린 교회를 위하여 울라는 외침이다. 다시 온전한 영광이며, 천하의 희락으로 회복되라는 도전이다. 주께서 그런 은혜와 영광을 우리 시대에 다시 보게 하여 주시기를!

4. “하나님 아버지, 피상적으로 상처를 다루고 사람들의 마음에 근거 없는 불신앙적 위안만을 주려고 했던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만족하고 살던 하나님의 기쁨의 도성인 예루살렘은 결국 비참한 멸망을 당하고 말았나이다. 오늘 남은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가 이 말씀을 통하여 교훈을 얻게 하시고 참된 하나님의 종과 그 말씀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반응하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참으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이요, 신부로서 그 온전한 영광을 온 세계에 드러내는 복된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